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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해외도 '2차 감염' 속출...대유행 신호탄? / YTN

2020-01-30 11 Dailymotion

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는데도 기존 확진 환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2차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도 첫 발생하면서,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해외 곳곳에서는 2차 감염사례가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 외에도 일본과 독일, 타이완, 베트남에서 2차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과 타이완에서 나온 2차 감염자는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중국 우한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운 60대 운전기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, <br /> <br />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안내원도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일본 후생노동성 관계자 : (관광 안내원 여성이) 의료기관에서 진찰받을 때 중국 우한에서 온 관광객들과 접촉했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독일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 4명은 모두 중국에 간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한 자동차 장비업체에 일하는 직장동료로, 상하이에서 독일로 출장을 왔던 중국인 여성에게 감염됐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, 이 여성은 당시 감염 증상이 없었고, 중국으로 돌아간 뒤에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가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'무증상 전파'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이미 2차 감염을 넘어 3차, 4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는 언론보도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보건기구, WHO도 무증상 감염 가능성을 제기하며, 사람 간 사람 간염의 확산 속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/ WHO 사무총장 : 계속 적인 감염자 증가와 중국 밖에서 사람 간 사람 감염에 대한 증거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메르스 사태 때도 국내에서는 2차 감염이 발생한 직후 3차와 4차 감염이 빠르게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감염자의 접촉자 중에서도 3차 감염이 나온다면 관리해야 할 접촉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텐데요. <br /> <br />중국 방문과 관계없이 모두를 격리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만은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302253034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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